캠코, 수원시에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

권남주(오른쪽 세 번째) 캠코 사장, 백혜련(왼쪽 세 번째) 국회의원, 이재정(왼쪽 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7일 경기 수원시 '참아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캠코브러리 37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브러리 37호점은 지난 2017년 수원시 영통구에 개소한 14호점에 이어 수원시에 설치되는 두 번째 도서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백혜련 국회의원,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캠코는 참아름지역아동센터의 노후 공간 리모델링과 함께 전문도서를 비롯한 청소년 권장 도서 약 500권도 기증했다.

이밖에도 캠코는 향후 5년간 도서 구입(약 2000권)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은 희망찬 미래를 위한 값진 투자"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