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시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정치 이루겠다" 총선승리 다짐

박채오 기자 2023. 4.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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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10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부산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년 남은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민 10만 인터뷰 △상시 현안 대응 체제 가동 △청년 발언대 등 청년당원의 활동 전개 등 선거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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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위 참석 원내위원장 3명 제외 지역위원장 15명 참석
"시민 10만 인터뷰·청년 발언대 등 활동"…총선체제 돌입
10일 오후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총선승리 결의 기자회견 장면 ⓒ 뉴스1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10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총선 승리를 다짐하며 '부산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신뢰를 주는 부산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 전원위원회에 참석한 원내 지역위원장 3명(박재호·전재수·최인호 의원)을 제외한 15곳의 지역위원장 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수십년간 특정 정당이 부산의 정치를 독점해 온 결과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대도시 중 최고다"며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고 역사는 말한다. 부산도 여야 정치가 경쟁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이후 부울경 메가시티 등 부산의 현안 사업들이 잇따라 좌초되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지역의 현실이 이렇게 어려운데 윤석열 정부는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치검사들이 활개를 치며 검찰독재로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산의 정치가 바뀌어야 부산시민의 삶이 나아진다.수도권 중심주의에 밀려 추락하는 부산을 재도약시켜야 한다"며 "민주당 부산시당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총선 준비를 통해 부산 재도약의 비전을 부산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년 남은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 △부산시민 10만 인터뷰 △상시 현안 대응 체제 가동 △청년 발언대 등 청년당원의 활동 전개 등 선거체제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총선은 부산이 현재에 머무를지, 한 걸음 더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은 부산시민들에게 당당하고 신뢰받는 정당으로, 총선에서 선택받는 민주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그 길에 부산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정치인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정책이 아닌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모아 부산의 내일을 그리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오늘부터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부산지역 곳곳에서 목소리를 크게 내달라. 더 잘 듣고 실천하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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