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고향 사랑 보여준 '이 지역 출신들’···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 출신 향우들의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은 보성군의 적극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 금액을 분석해 보면 총 기부자의 80%인 400여 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했다.
지금까지 제주도, 대구 북구, 광주 동구·남구, 전남 장흥군·영광군·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극 행정 주효···‘보성사랑상품권’ 선호
전남 보성군 출신 향우들의 고향 사랑이 남다르다. 10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일 만에 기부자 500명을 돌파하는 등 전남도 산하 기초단체 중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다.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은 보성군의 적극 행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부 금액을 분석해 보면 총 기부자의 80%인 400여 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했다. 1인당 평균 기부 금액은 약 18만 원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18%, 40대 20%, 50대 39%, 60대 이상 22%로 50대가 가장 활발하게 기부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호도는 지역 상품권인 ‘보성사랑상품권’이 2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지역 농수축산품인 녹돈(14%), 쌀(11%), 게장(8%), 녹차(6%) 순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0일간 보성군 자매결연 및 교류·협력 지자체 간 교차에도 힘썼다.
지금까지 제주도, 대구 북구, 광주 동구·남구, 전남 장흥군·영광군·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추진했다.
보성군의 한 관계자는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무엇보다 제도 첫 시행부터 지금까지 기부해 주신 기부자들의 열정과 관심에 보답하겠다”며 “기부금이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기부금 활용 사업 공모, 투명한 회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 때도 '발찌' 찬 남편 알고보니 성범죄자…혼인취소 소송 결과는?
- 성인영화 배우 출신 경제연구소장…中 보아오포럼 휩쓴 '펑단 미스터리'
- “우리 아기 어떻게 보내…” 음주운전에 사망 초등생 유족 오열
- “SNS가 섬 망쳐” 관광객에 입장료 물린다는 '신혼여행 성지'
- 길거리 걷다 바지 밑으로 '툭'…대변 흘리고 사라진 남성
- '에어팟 끼고 자면 안 된다'…네티즌 '공감 폭발' 이유는
- 찜질방서 홀딱 벗고 女수면실 간 남성…말리는 직원 폭행까지
- 자녀 8명 낳은 아내 목에 쇠사슬 묶어 감금…中, 남편에 징역 9년
- 마이클 조던 200억 저택에…경찰이 들이닥친 이유는?
- 美 ‘우크라 문건’ 대량 유출…“韓 포함 동맹국 감청도 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