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 경기 둔화 우려 후퇴로 상승 마감…닛케이지수 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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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115.35포인트(0.42%) 상승한 2만763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저와 달러강세를 바탕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200포인트를 넘었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1.09포인트(0.56%) 오른 1976.5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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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0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115.35포인트(0.42%) 상승한 2만7633.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지난 주말 발표된 3월 미국 고용통계 내용이 견조하고 미국 경기의 전망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후퇴하면서 운용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엔저와 달러강세를 바탕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은 장중 한때 200포인트를 넘었다. 특히 경기 움직임에 민감한 해운주 등의 종목이 매수됐다. 지난 주말부터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들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방일 외국인 고객의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로 백화점 종목도 사들여 시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1.09포인트(0.56%) 오른 1976.53을 기록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4.89포인트(0.54%) 뛴 1만7794.86으로 폐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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