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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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학생 급식 안전을 위해 도내 학교 급식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10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이날 원주·횡성·평창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도내 17개 시군교육지원청별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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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학생 급식 안전을 위해 도내 학교 급식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다.
10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이날 원주·횡성·평창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도내 17개 시군교육지원청별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지역별 급식 재료 납품업체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한 뒤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검사 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식재료가 발견될 경우 전량 폐기한다.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감자, 양파, 돼지고기, 고등어, 미역 등 총 17개 농·축·수산물이 대상이며 추후 검사결과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관련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현재까지 방사능이 검출된 경우는 한 건도 없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으로 방사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부터 검사 건수를 기존 70건에서 100건으로 늘렸다. 아이들이 섭취하기 전 발견할 수 있도록 학교에 유통되기 전에 업체를 방문해 검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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