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11일 수도사업 선진기술 공유 '기술교류회' 연다

김도현 기자 2023. 4.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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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1일 아산정수장에서 '금강 유역 수도사업 선진기술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북도,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분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 유역 내 유관 기관이 정수장에서의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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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시, 세종시, 충남·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담당자 참석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11일 아산정수장에서 ‘금강 유역 수도사업 선진기술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북도,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분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금강 유역 내 유관 기관이 정수장에서의 위기 상황에 대한 공동 대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연 재난 및 소형생물 발생, 시설 파손 등에 의한 수도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8월 체결한 ‘금강 유역 상수도 통합 위기관리 협력체계 구축 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추진된다.

금강청은 보은군의 비상 수원을 확보한 선제적 위기 대응 사례와 영동군에서 노후화된 여과지 개량과 배출수 처리시설을 설치해 0.1NTU 탁도를 0.04NTU로 개선한 사례를 공유해 관기관 사이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이고 원활한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금강청과 관계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는 보유자원 현황과 수도사고 유형별 대처요령을 담은 업무편람을 제작해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모의훈련을 실시해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조희송 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금강 유역 내 수도사업자 사이 선진기술 상호교류체계를 확립하고 수도사업자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와 시설 운영 관리 역량이 한층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역 내 수도사업자 사이 기술 교류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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