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딴 남자 만나… 같은 국적 여성 폭행하고 현금 인출한 30대 중국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인 불법체류자 30대 남성이 같은 국적 여성의 주거지를 찾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여성을 폭행하고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고 도주했다가 신고 6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B씨의 제주시 연동 집을 찾아가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고 따지며 집기를 부수고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불법체류자 30대 남성이 같은 국적 여성의 주거지를 찾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여성을 폭행하고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고 도주했다가 신고 6시간 만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와 절도 혐의로 중국인 남성 A씨(35)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0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인 여성 B씨의 제주시 연동 집을 찾아가 “왜 다른 남자를 만나냐”고 따지며 집기를 부수고 피해자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또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파손해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이에 겁 먹은 피해자 B씨가 도움을 구하려고 도망친 사이에 지갑을 훔친 뒤 ATM기에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같은 국적의 외국인으로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고, 불법체류자 신분 때문에 그 즉시 신고하지 못하고 지인을 통해 오전 2시쯤 112에 신고했다.
피의자 A씨는 오전 1시 20분쯤 인근 무인모텔에 혼자 투숙하는 등 경찰 추적을 따돌리려 했으나 폐쇄회로(CC)TV 및 탐문 수사 끝에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지 밑으로 ‘툭’…대변 흘리고 사라진 남성
- 대낮 스쿨존서 또… 만취차량에 10살 아이를 잃었다
- 찜질방서 ‘훌렁’…알몸으로 女수면실까지 들어간 20대男
- “왜 예배 방해해 XX야” 막말이 난무한 부활절 집회
- ‘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 속옷, 오른쪽 종아리에 걸쳐 있었다
- 전우원 친모, 폭로 동참…“전두환 비서들 목동 아파트 한 채씩 받아가”
- 70세 노모 머리채 잡고 밥상 던진 아들… 항소심도 징역형
- 제자와 ‘11차례 부적절 관계’ 여교사…첫 재판서 “성적 학대 아냐”
- “아내가 ‘동성연애’를”…상대 20대 여성 죽이려한 30대 남편
- 대대로 근친결혼한 美가족 모습 충격…“짖으며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