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루원지하차도서 6중 추돌... 20대 경상

인천 서부경찰서 전경. 서부경찰서 제공

 

1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지하차도 서구청 방향 도로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50)가 몰던 6.5t 화물차가 B씨(27)의 1t 트럭을 들이받았고,  B씨의 트럭이 밀리면서 앞에 있던 차량 4대를 추돌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하차도로 진입하면서 앞이 어두워져 앞에 주행 중이던 차량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차도 안에서 차량들이 정체하고 있던 상황이라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