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 주가 널뛰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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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계열 음식 서비스 업체인 현대그린푸드 주가가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인 10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시초가 대비 12.32% 내린 1만1천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평가가격인 7천250원보다 약 80%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이후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만4천300원까지 올랐다가 1만1천원대까지 내려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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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현대백화점계열 음식 서비스 업체인 현대그린푸드 주가가 인적분할 재상장 첫날인 10일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그린푸드는 시초가 대비 12.32% 내린 1만1천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평가가격인 7천250원보다 약 80% 높은 수준에서 결정된 이후 주가는 장 초반 한때 1만4천300원까지 올랐다가 1만1천원대까지 내려 마감했다.
분할 존속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시초가(4천775원)보다 9.42% 내린 4천325원에서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인적분할로 현대그린푸드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경은·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분할 이전에는 가구 사업, 중장비제조사업 등을 영위하는 계열사를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푸드 서비스 사업에 대한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지 못했다"며 "인적분할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분할 후 사업회사 시초가는 저평가 영역에 머무를 것"이라며 "분할에 따라 사업회사 펀더멘탈(기초여건)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고, 단체급식 및 식자재 사업부 성장에 따라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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