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은=인천"…미국발 지지선언 잇따라

조정훈 2023. 4.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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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해야 한다는 국내·외 여론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도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장마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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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교민단체 이어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설치해야 한다는 국내·외 여론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도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하와이 교민단체에 이어 미국 본토 지역에서 보내온 두 번째 공식 지지 발표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가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장마리아)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Korean American Small Business U.S.A)는 한인소상공인들의 연합조직으로 뉴욕, 플로리다 등 미주 전역에 13개 지부를 두고있다. 회원 간 상호교류, 판로 개척, 차세대 소상공인 양성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미주 전역에 정착해 있는 6만여명의 한인 소상공인들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본업에 성실히 종사하는 등 지역 경제 첨병이자 미국 경제·사회적 기틀을 공고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서 유럽 한인총연합회(25개국), 하와이 재미교포단체(13곳),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중앙아시아 최대),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인천 유치 지지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이번에 전격 지지를 표명하면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류윤기 글로벌도시국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지지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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