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10년 지기 이성경, 로맨스 호흡 어땠냐면요"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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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절친한 동료 이성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김영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10년 정도 알고 지낸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김영광은 이성경을 "훌륭한 감정을 가진 배우"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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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절친한 동료 이성경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김영광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연출 이광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하루아침에 가족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뺏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여자(이성경)와 어느 날 갑자기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김영광)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영광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이자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 역을 맡았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같은 모델 출신으로, 10년 정도 알고 지낸 절친한 사이기도 하다. 김영광은 상대 역으로 이성경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전에 같이 영화를 찍을 뻔했다가, 무산된 경우가 있었다. 그 후에도 연락하며 '언젠가 같이 한 번 해야 하는데' 얘기하곤 했다. 이번 기회에 같이 작품을 찍게 되서 재밌었고, 모델 시절부터 알던 친구라 편했다"고 말했다.
이성경과는 스물여섯 살 때부터 알던 사이였단다. 햇수로는 약 10년이 넘었다. '여사친'이자 동료 배우로서의 이성경과의 로맨스 연기가 낯 뜨겁지는 않았냐는 질문엔, 웃으며 고개를 저은 그다. 캐릭터 성격이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거리감을 둔 것은 있지만, 연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김영광은 이성경을 "훌륭한 감정을 가진 배우"라고 표현했다. 그는 "동진으로서 마음을 많이 갖고 있을 시점에, 이성경이 성숙한 연기를 해주더라. 동진으로서 이런 사람이 위로해 준다는 게 마음에 많이 와닿았다"고 이야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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