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국 대학과 ‘복수학위제’ 추진…간호학·컴퓨터과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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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미국 서부에 위치한 주요 대학인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총장 토머스 A 퍼햄)와 복수학위제 추진 등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퍼햄 총장은 "전북대는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학으로, 대학 간의 긴밀한 교류가 양 대학의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세부 논의를 거쳐 협약 내용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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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미국 서부에 위치한 주요 대학인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총장 토머스 A 퍼햄)와 복수학위제 추진 등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전북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와 국제협력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스힐스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한 23개 캠퍼스 중 하나로, 학생 규모만 1만7763명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소수인종 졸업률을 자랑하는 등 학생들의 문화·경제적 배경이 다양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간호학과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컴퓨터과학 분야 가운데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사이버 보안분야에서 석사 과정의 복수학위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해외 주요대학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펼치고, 대학 역시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햄 총장은 “전북대는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학으로, 대학 간의 긴밀한 교류가 양 대학의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세부 논의를 거쳐 협약 내용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긴밀한 교류를 약속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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