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예산 5조 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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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4463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올해 울산시 본예산은 4조6058억원에서 5조521억원으로 늘어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지방채는 민선7기 말 3300억원이던 것을 지난해 말 73억원, 올해 본예산으로 978억원, 추경예산으로 500억원 등 총 1551억원을 상환해 1749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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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4463억원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올해 울산시 본예산은 4조6058억원에서 5조521억원으로 늘어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울산시는 추경예산 중 815억원으로 지방채 상환(500억원), 옛 울주군 청사 잔여 부지대금(138억원)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잔여 부지대금을 선납(177억원)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한다. 지방채는 민선7기 말 3300억원이던 것을 지난해 말 73억원, 올해 본예산으로 978억원, 추경예산으로 500억원 등 총 1551억원을 상환해 1749억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일자리 활력을 위해 1042억원을 편성하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19억원) △지역 고용위기 대응지원(14억원) △노인일자리사업(29억원) △도로개설·확장 사업 10건(179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37억원) 고성능·고안전성 전기자동차 각형이차전지 소재부품 실증화센터 구축사업(38억원)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부지 매입(35억원) 등 신산업·미래환경 조성사업에도 587억원을 편성했다.
안전한 도시와 문화·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614억원을 투입해 울산미포.온산 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34억원)을 설치하고 동삼지구 배수개선(23억원), 문화도시 조성(27억원), 울산 정원지원센터 건립(15억원), 공공야외빙상장 설치(6억원)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사랑상품권 발행지원(323억원) △피해장애아동쉼터 운영·학대피해아동쉼터 이전(19억원)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조성(13억원) 등 복지·민생 지원에도 719억원을 투입한다.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 지원(300억원) 등 시정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686억원 편성한 상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미래 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 재정과 경제 활력, 시민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에 시의회에 제출하며 제238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초에 확정된다.
울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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