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토크] 벚꽃 지다

정성화 기자 2023. 4. 10.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산 용암사 숲에는 벚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는 순백의 꽃들이 하늘가득 수놓아 그 속에 들어가면 속(俗)인지 천(天)인지 구분이 어려워 환상에 빠져듭니다.

바람이 불면 꽃비가 쏟아져 산길이 꽃잎으로 주단을 깔고 길 떠나는 나그네를 기다립니다.

꽃잎이 떨어진 산길을 구경하다 DSLR로 그 길을 촬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용암사 숲에는 벚꽃 군락지가 있습니다. 벚꽃이 만개할 때는 순백의 꽃들이 하늘가득 수놓아 그 속에 들어가면 속(俗)인지 천(天)인지 구분이 어려워 환상에 빠져듭니다.

바람이 불면 꽃비가 쏟아져 산길이 꽃잎으로 주단을 깔고 길 떠나는 나그네를 기다립니다. 그 길을 밟노라면 누구나 동화속 주인공이 되고 잠시라도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됩니다.

꽃잎이 떨어진 산길을 구경하다 DSLR로 그 길을 촬영했습니다.

제가 느낀 감동이 여러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랍니다.

* 배경 음악은 유튜브 "오마이첼로" 연주를 사용했습니다.

정성화 기자hw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