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정아에 김다인·강소휘까지…女 배구 국가대표팀 발표

정세영 기자 2023. 4.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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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다시 뜬다.

오는 4월 열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2023 VNL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16명을 발표했다.

또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대표팀 세터진을 이끌며,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리베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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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의 박정아.뉴시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다시 뜬다. 오는 4월 열리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0일 2023 VNL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 16명을 발표했다. 지난주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박정아를 비롯해 강소휘(GS칼텍스), 김다은·김미연(이상 흥국생명), 정지윤(현대건설), 표승주(IBK기업은행) 6명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문지윤(GS칼텍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각각 선발됐다.

또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과 염혜선(KGC인삼공사)이 대표팀 세터진을 이끌며, 문정원(한국도로공사)과 신연경(IBK기업은행)이 리베로로 발탁됐다. 미들 블로커로는 박은진·정호영(이하 KGC인삼공사),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흥국생명)가 뽑혔다.

올해 VNL은 튀르키예 안탈리아, 브라질 브라질리아, 우리나라 수원시, 일본 나고야, 홍콩, 태국 방콕에서 5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의 일정으로 돌아가며 열린다. 16개 나라가 출전해 주마다 조를 바꿔가며 경기를 치른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하며 5월 21일께 1주 차 대회가 열리는 튀르키예로 출국한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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