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세비야전 못 뛴다…"몇 주 더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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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세비야와 8강 1차전 홈경기에 결장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래시포드가 최소 몇 주는 더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비야전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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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빨간불이 켜졌다. 팀의 핵심 공격수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있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세비야와 8강 1차전 홈경기에 결장한다. 정확한 몸 상태는 11일이 되어야 알 수 있지만, 영국 현지에선 상당 기간 빠질 것으로 내다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래시포드가 최소 몇 주는 더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비야전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지난 8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으러 달려 나가는 중 고통을 호소했다. 본인이 직접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낼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부상 부위는 사타구니. 아직 정확한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맨유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총 52경기 뛰며 28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가고 팀 공격을 거의 홀로 이끌다시피 했다. 래시포드가 없으면 유로파리그는 물론이고 프리미어리그 4위 수성도 힘들어진다. 맨유는 5위 토트넘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의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일단 에버턴전을 마치고 안색은 정말 좋지 않았다"며 "피할 수 있는 부상이었다. 모든 선수들은 경기를 뛰고 나서 일정 기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과학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선수들이 다치지 않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유난히 빡빡한 리그 일정을 지적한 것이다.
래시포드의 빈자리는 앤서니 마샬이 대체할 전망이다. 마샬은 최근 3경기 연속 교체선수로 출전했다. 에버턴전에선 약 두 달 만에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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