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산 이렇게 써주세요" 용산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권혜정 기자 2023. 4.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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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재정운영 투명성과 재원배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5~6월 중 사업부서 검토, 7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8월 주민투표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며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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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예산편성에 반영
(용산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재정운영 투명성과 재원배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일반 사업은 건당 3억원, 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 이내로 제안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21일까지 구 홈페이지-참여소통-주민참여 예산제-'용산구 예산 이렇게 사용해주세요'란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구는 5~6월 중 사업부서 검토, 7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8월 주민투표 등을 거쳐 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주민참여 예산을 포함한 최종 예산안은 구의회 정례회를 통해 12월에 확정된다.

한편 올해 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은 37건(일반사업은 21건, 동대표사업은 16건)이다. 지난해 주민들로부터 제안서 125건을 접수, 주민전자투표 등 절차를 거쳐 내역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쓰레기 무단투기 막는 스마트 경고판 설치 △청파1동 경로당 앞 이면도로 재포장 사업 △별밭 작은도서관 도서 예약대출반납기 설치(한남동) 등이 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된다"며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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