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교육비 증가율, 물가 상승률 이내 억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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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년 대비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과 만나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것이 내부적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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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년 대비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떨어뜨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출입기자단과 만나 "사교육비 증가율을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것이 내부적인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7일 발표된 '2022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사교육비 총액은 26조 원으로 전년 23조 4천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사교육비 증가율은 10.8%로, 소비자물가 상승률 5.1%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사교육 대책팀을 꾸리고, 2014년 이후 9년 만에 사교육비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교육 전담팀을 만드는 것에서 (사교육비를 잡겠다는) 큰 의지가 있다"며 "(종합 대책의 효과를) 내년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다만, 종합 대책의 발표 시점은 당초 예정했던 상반기 중, 이르면 이달 안이 아니라 상반기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사교육비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므로 종합대책을 기다리기보다 그 안에 있는 개별 대책을 먼저 추진해 우선 대응하겠다"면서 "종합 대책은 준비되는 대로, 연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돌봄 확대 방안과 불법·편법으로 운영되는 학원 지도·단속 방안 등 개별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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