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랑에 빠졌어요"…케플러, '기디'의 매력 (쇼케이스)

오명주 2023. 4. 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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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또 사랑스러웠다.

케플러가 달콤한 사랑에 빠졌다.

김채현은 "지금까지 꿈과 사랑을 동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처음 사랑에 빠진 케플러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예서는 "이번 곡으로는 사랑받고 싶은 케플러의 새로운 모험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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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케플러의 사랑법은?” 

상큼하고, 또 사랑스러웠다. 케플러가 달콤한 사랑에 빠졌다.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이야기를 전한다.

비주얼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그동안 강렬한 하이틴 매력을 보여왔다면, 이번엔 사랑스러운 고양이 콘셉트로 팬들의 마음을 떨리게 만들 계획이다.  

케플러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러브스트럭’(LOVESTRU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6개월 만의 컴백이다. 케플러는 “새 앨범으로 돌아와서 떨리고 긴장된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러브스트럭’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마주한 소녀의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 서툴지만 솔직한 마음 등 다양한 형태의 감정을 그린다. 

김채현은 “지금까지 꿈과 사랑을 동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처음 사랑에 빠진 케플러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간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사랑스러운 콘셉트가 특징이다. 예서는 “이번 곡으로는 사랑받고 싶은 케플러의 새로운 모험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타이틀 곡은 ‘기디’(Giddy)다. 디스코 펑크 장르의 트랙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 

단연 하이라이트는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케냥이’ 퍼포먼스다. 다연은 “고양이의 귀와 주먹을 따라 하며 냥냥펀치를 하는 구간이 있다. 이 안무룰 중점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서영은은 “대중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케냥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휴닝바히에도 “’케냥이'로 변신한 저희의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저희의 집사가 돼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디’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마시로는 “도입부부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중독성 넘치는 노래다. 모든 파트가 킬링 파트라고 할 정도로 좋다”고 강조했다. 

케플러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다. 데뷔 2년 만에 4세대 대표 걸그룹 중 하나로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다. 

어느덧 후배도 생겼다. 현재 방영 중인 엠넷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들이 바로 그것. 케플러 역시 앞서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됐다. 

김채현은 “좋은 자극을 받고 있다. 열정 있었던 경험들도 새록새록 떠올랐다.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처음 들었다. 부끄럽지 않도록 더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다부진 목표도 전했다. 마시로는 “중독성 강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로 기억되고 싶다. ‘한 번 보면 또 보고 싶은 무대, 또 듣고 싶어 지는 음악’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곡 ‘기디’ 가사 중에 ‘널 향한 사뿐한 랜딩’이라는 가사가 있어요. 가사처럼, 팬들의 마음에 사뿐사뿐하게 스며들겠습니다. 저희에게 케며들어주세요! (웃음)”

한편 케플러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미니 4집 신보를 발매한다. 

▲ 김채현

▲ 김다연

▲ 샤오팅

▲ 강예서

▲ 최유진

▲ 마시로

▲ 히카루

▲ 휴닝바히에

▲ 서영은

<사진=송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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