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 경남교육청·창원상공회의소 협약

(경남=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경남도교육청은 10일 KBS창원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KBS창원방송총국, 창원상공회의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 1%의 기적, 희망을 열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청과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경남 도민의 나눔 1%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에는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 KBS창원방송총국 유해남 총국장,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정영식 후원회장과 정은희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잠자는 100원, 희망을 열다’ 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했다.

일시적인 저금통 동전 기부 방식에서 벗어나 협약기관 간의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해 도민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 단체 등에서 모금된 금액은 경남교육청이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지원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취약 계층 아동들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행복 추구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복한 세상을 여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