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태안보훈공원에 멸종위기 매화마름 300개 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소재 '태안 보훈공원 내 소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매화마름' 300개체를 식재했다.
매화마름은 태안지역에 서식하는 대표 습지식물이지만 자생지 개발 및 경작방식 변화로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해 복원이 필요하게 됐다.
대체서식지로 조성하는 보훈공원 내 소류지는 웅덩의 가장자리가 항상 습하게 관리되며 진흙 토양으로 습윤하게 유지돼 매화마름 자생지와 유사하다고 판단돼 대체 서식지로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10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반계리 소재 ‘태안 보훈공원 내 소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매화마름’ 300개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청,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천리포수목원, 태안해양국립공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매화마름은 태안지역에 서식하는 대표 습지식물이지만 자생지 개발 및 경작방식 변화로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해 복원이 필요하게 됐다.
대체서식지로 조성하는 보훈공원 내 소류지는 웅덩의 가장자리가 항상 습하게 관리되며 진흙 토양으로 습윤하게 유지돼 매화마름 자생지와 유사하다고 판단돼 대체 서식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3년 동안 이어지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9000만원이다.
또 금강청은 멸종위기종 복원의 효과 검증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서식지 보호 활동 및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조희송 청장은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서식지를 발굴해 지역 맞춤형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생태계 파괴 및 기후 위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