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우즈 97년 마스터스 우승볼, 경매가 8000만원
안경남 기자 2023. 4.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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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9살 소년에게 준 공이 80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우즈의 1997년 마스터스 우승볼이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와 6만4124달러(약 84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우승 후 마지막 공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온 9살 줄리언 넥센군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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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살 때 우즈에게 공 받은 넥센씨, 문서에 서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때 9살 소년에게 준 공이 8000만원에 팔렸다.
영국 BBC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우즈의 1997년 마스터스 우승볼이 골든에이지 경매에 나와 6만4124달러(약 8400만원)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당시 마스터스에서 18언더파 270타를 쳐 잭 니클라우스를 넘어 최연소 마스터스 우승자가 됐다.
우즈는 우승 후 마지막 공을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그린빌에서 온 9살 줄리언 넥센군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5세가 된 넥센씨는 이 공이 우즈에게서 받은 공임을 확인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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