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회 앞 등 여의도 일대 불법 현수막 특별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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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제17회 여의도 봄꽃 축제 관람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불법 현수막 특별 정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수형 영등포구 가로경관과장은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계도하고 상시 정비 체계를 구축해 불법 현수막 정비와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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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제17회 여의도 봄꽃 축제 관람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불법 현수막 특별 정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으로 정당은 별도 신고 없이 정당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여의도 일대에는 정당 현수막과 집회 현수막이 난립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특별 정비반을 구성해 국회와 국회의사당역 인근의 정당 및 집회 현수막 특별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안전사고가 우려되거나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현수막, 기간이 경과한 집회 현수막, 노후된 현수기 등이다.
구는 각 정당에 공문을 발송하여 현수막을 지정게시대에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실제 집회를 하지 않거나 기간이 만료된 집회 현수막을 경찰서와 협조하여 정비했다. 또 훼손된 현수막은 관리자가 자진 철거하도록 계도했다. 이를 통해 구는 50여개의 현수막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이수형 영등포구 가로경관과장은 "지정게시대에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계도하고 상시 정비 체계를 구축해 불법 현수막 정비와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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