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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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10일부터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집중 예방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은 강남 마약음료 사건 관련,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마약범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청소년에 대한 마약 접촉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서울시교육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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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강남에서 발생한 학원가 마약음료 시음 사건과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활동이다.
먼저 학생들과 학부모 대상 긴급 스쿨벨 2호를 발령했다. 지난 6일 발령한 긴급스쿨벨 1호는 마약음료 식음금지와 신고 당부를 내용으로 한 바 있다. 이번에 발령된 긴급 스쿨벨 2호는 대처방법 등 더욱 구체적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처벌이 두려워서 신고를 못하거나, 신고를 하더라도 수사기관의 절차가 복잡하지 않음을 안내 △보이스 피싱과 결합된 점을 고려해 본인 또는 부모의 개인정보(연락처)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탕이나 젤리류 등 다른 음식물에 대해서도 주의 △최근 발생한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사례도 포함해 학생과 학부모가 '마약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긴급 스쿨벨 2호도 서울시내 전역의 초·중·고등학교(1407개교)와 학부모 83만명을 대상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또 집중운영 기간 모든 중·고교(710개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경찰은 강남 마약음료 사건 관련, 관련자를 끝까지 추적 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마약범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청소년에 대한 마약 접촉을 처음부터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서울시교육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예방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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