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이어져

결산검사위원 400만원, 박병도 전 고창읍장 566만원 등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재단법인 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에 고창인재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이 결산검사를 마치고 위원들의 뜻을 모아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대표위원 박성만 위원을 비롯해 임종훈, 김호진, 손병수, 이종선, 윤명수, 김태성, 정정열 위원이 참여했다.

또 MKYU 전북캠퍼스 회원 일동(지부장 진은선)도 100만원, 19대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일동(19대 회장 신미애)이 270만원을 기탁하며 인재육성에 뜻을 모았다.

박병도 고창(전주)장학숙 관리소장도 기업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 566만원 전액을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자들은 “작은 정성이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재단 이사장은 “고창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하신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에 사용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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