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옥곡 명주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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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옥곡면 명주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쇠퇴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에 주민화합과 활동거점 공간을 조성해 주민 다수가 편익을 누리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소규모 단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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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옥곡면 명주마을'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쇠퇴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에 주민화합과 활동거점 공간을 조성해 주민 다수가 편익을 누리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소규모 단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성격의 사업으로 이번 사업에 전남도와 시가 각각 1억7000만원, 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옥곡의 날실과 명주의 씨실로 꿰는 옥구슬 명주마을'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정된 옥곡면 '명주마을'은 예부터 마을의 형상이 명주를 짜는 베틀을 닮았다는 뜻의 명주(明紬)마을로 불렸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구슬이라는 뜻의 명주(明珠)로 불리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옥구슬문화센터와 힐링광장, 전통5일시장을 연계할 수 있는 위치에 마을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가칭 어울림카페를 만들어 수익 일부를 도시재생사업에 재투자해 지속적인 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구조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안전한 골목길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해 주민 소통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민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시는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적으로 발굴 관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사업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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