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이성경과 사귀냐고? 케미 만족스러워”[인터뷰①]
배우 김영광이 ‘사랑이라 말해요’ 동진 역에 쏟은 노력을 얘기했다.
김영광은 1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을 만나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성경과의 케미에 대해 얘기했다.
김영광은 과거 이성경과 함께 캐스팅된 영화가 무산된 적이 있다며 “그 뒤로 만나면 ‘같이 한번 해야 하는데’ 얘기만 하다 이번에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서 편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평소 김영광과 이성경은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이다. 그런데 이번 촬영 현장에서는 사적으로 같이 있는 시간을 피했다고.
김영광은 “또래 친구들끼리 쉬는 시간에 이야기하다 보면 재밌는 얘기도 하고 분위기가 밝아진다. 그러다 연기를 들어갔는데 감독님이 ‘어 동진이 입꼬리가 왜 올라가 있지’라는 얘기를 하셨다”며 “순간 연기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얼굴에 그게 묻어나는구나 싶었다. 피했다고 표현했지만 동진이 만의 분위기를 가져가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랑이라 말해요’ 제작진 사이 ‘사귀는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만큼 몽글몽글한 케미를 보여준 김영광과 이성경. 김영광 역시 이성경과의 케미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케미가 좋아서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저희도 연기하면서 조금은 다른 사랑의 방식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공감해주실까 걱정을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촬영하면서 노력했던 부분을 시청자분들이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
12일 마지막 2화가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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