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시장' 비디오게임 비화...책 '게임 전쟁' 나왔다

2000년대 플레이스테이션-닌텐도-엑스박스 등 게임 콘솔들의 춘추전국시대 

 

콘솔의 황금기로 불린 2000년대, 게임 패권의 승자는?

한빛미디어(대표 김태헌)가 2000년대 게임 산업을 주도한 회사들의 행적을 따라가며 치열했던 순간을 담아낸 '게임 전쟁: 게임 패권 다툼 그리고 위대한 콘솔의 탄생'을 출간했다.

'게임 전쟁'은 콘솔의 황금기였던 21세기 초입,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게임 회사들의 주도권 경쟁이 격렬했던 시기, 비디오 게임 산업이 어떻게 전개됐는지와 그 이면을 다룬 책이다. 

아울러 게임 산업에서 세계를 지배하던 '세가', 휴대폰 시장의 성공을 믿고 도전했지만 실패한 '노키아'를 비롯해 독자에게 친숙한 다양한 회사의 도전, 성공과 실패담도 생생하게 그려냈다.

또한 저자인 '스티븐 켄트'가 게임 개발사의 흥망성쇠를 함께 해 온 당시 업계 관계자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구성하여, 인터넷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진솔하고 흥미로운 일화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사랑한 한국 PC 게임'의 장세용 저자는 책의 추천사를 통해 "게임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게임 산업이 어떻게 흘러왔고, 어떻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비디오 게임 시장을 비즈니스의 시선으로 풀어낸 '게임 전쟁: 게임 패권 다툼 그리고 위대한 콘솔의 탄생'은 수많은 게이머는 물론 산업으로서의 게임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게임 산업의 미래를 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매력적인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끌었던  'The Ultimate History of Video Games, Volume 2'의 국내 번역판인 '게임전쟁'은 현재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pnet21@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