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짜증"…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현수막 정치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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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된 현수막 정치에 일침을 가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415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도배된 정치관련 현수막에 도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들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까지 일으키고 있다"며 "도민에게 짜증과 피로감만 안겨주는 현수막 정치, 우후죽순으로 늘어만 가는 현수막 문화, 우리 스스로가 자제하며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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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회 임시회 개회…11~17일 도정·교육행정질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최근 논란이 된 현수막 정치에 일침을 가했다.
김경학 의장은 제415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주요 교차로와 도로변에 도배된 정치관련 현수막에 도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이들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환경오염까지 일으키고 있다"며 "도민에게 짜증과 피로감만 안겨주는 현수막 정치, 우후죽순으로 늘어만 가는 현수막 문화, 우리 스스로가 자제하며 달라져야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또 4·3진상조사 결과를 부인하거나 왜곡하는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4·3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전국시도의회의장 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지지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해당 안건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대표발의해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도민 경청회가 두 차례 진행됐지만 찬반 갈등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남은 경청회에서는 도민들의 집약된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과 국토부가 충실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들이 11~17일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각각 도정질문과 교육행정질문을 할 예정이다.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4월과 9월에 하며 도정질문 3일, 교육행정 질문 2일간이다.
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의원 수는 도정질문 22명, 교육행정 질문 11명 등 33명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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