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3인방' 김민별·황유민·김서윤2, '국내 개막전' 성적은? [KLPGA 롯데렌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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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은 올해 첫 대회로,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한 시즌을 전망해보는 무대였다.
한편,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한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19점을 획득한 김서윤2가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203점) 황유민과 3위(182점) 김민별이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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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 6~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은 올해 첫 대회로, 동계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한 시즌을 전망해보는 무대였다.
우승은 나흘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낸 2년차 이예원(20)이 차지했다.
우승컵의 주인공만큼이나 올해 신인들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민별(19)이 공동 6위(1오버파 289타)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마지막 날 10번홀(파4) 페어웨이에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짜릿한 이글을 낚은 데 힘입어 2언더파 70타를 적으며 두 계단 올라섰다.
작년 11월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한 김민별은 지난해 12월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선 30위로 데뷔전을 치렀다.
국가대표로 이름을 날렸던 황유민(20)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17계단 상승한 공동 36위(12오버파 300타)로 마쳤다.
공격적인 플레이 성향의 황유민은 강풍 속에 치러진 2~3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잃은 뒤 최종일 반등했다.
2022시즌 2부 드림투어에서 상금 1위에 등극했던 김서윤2(21)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공동 45위(16오버파 304타)로 마쳤다.
2023시즌 3개 대회에 모두 참가한 김서윤2는 앞서 18위와 20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했던 강채연(20)은 3~4라운드에서 79타와 78타로 흔들려 단독 44위(15오버파 303타)로 내려갔다.
첫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1위로 이목을 집중시킨 정소이(21) 는 공동 43위(19오버파 307타)로 마무리했다.
또 다른 루키 김가영(21)은 공동 59위(21오버파 309타)로 컷 통과한 선수들 중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성적을 반영한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19점을 획득한 김서윤2가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203점) 황유민과 3위(182점) 김민별이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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