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재택'…쏘카로 출퇴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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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가 점차 사라지고 사무실 출근이 증가하면서 '쏘카'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쏘카는 자사 직장인 맞춤형 구독상품 '퇴출근패스'의 3월 이용건수가 지난해 11월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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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가 점차 사라지고 사무실 출근이 증가하면서 '쏘카'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쏘카는 자사 직장인 맞춤형 구독상품 '퇴출근패스'의 3월 이용건수가 지난해 11월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퇴출근패스는 일정 대여료와 보험료, 주차비가 포함된 월 구독료를 내면 평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이다.
퇴출근패스 구독자들이 가장 많이 쏘카를 대여하는 곳은 대표 업무지구인 서울 강남구(13%)였다. 이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9%)와 서울 영등포구(7%)였다.
쏘카는 이처럼 엔데믹 전환으로 전면 출근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직장인 대상 구독형 상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6월 말까지 신규 구독자뿐 아니라 기존 구독자에게 퇴출근패스 10회와 15회 상품을 각각 7만원 할인된 12만9000원과 17만90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일(월요일 0시부터 금요일 24시까지) 출장이나 외근 목적으로 쏘카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평일패스' 상품도 할인 판매할 방침이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그룹장은 "주차면 확보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차 비용이 부담스러운 업무 지구를 중심으로 퇴출근패스 구독과 심야 시간 쏘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카셰어링을 활용한 출퇴근이 합리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와 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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