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로수길 22곳 조성하는 인천시…관광 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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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색 있는 가로수의 수형(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를 심어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모든 군·구로 확대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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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가로경관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군·구별로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특화가로)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특색 있는 가로수의 수형(종류나 환경에 따른 특징을 지닌 나무의 모양)을 조절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 인천을 대표하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를 심어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모든 군·구로 확대해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1개 군·구별 최소 1개 이상의 명품 가로수길 조성을 목표로 중구 제물량로, 연수구 비류대로, 계양구 봉오대로 등 22개 노선, 약 33㎞ 구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특화가로에 총사업비 13억5000만원을 들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즘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 등을 노선별 목표 수형으로 정해 연간 2회 이상 약한 전지작업을 실시해 가로수의 수형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특색 있는 수형 관리로 인천을 대표하는 고품격 도심 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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