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파울 장면, 누가 봐도 PK였다"...시어러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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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도 미토마 카오루가 당한 태클을 오심이라 주장했다.
브라이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 패배를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최전방에 대니 웰벡, 2선에 미토마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그리고 솔리 마치를 두고 토트넘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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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앨런 시어러도 미토마 카오루가 당한 태클을 오심이라 주장했다.
브라이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 패배를 기록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브라이튼은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브라이튼은 쾌조의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 브라이튼은 최근 공식전 7경기에서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특히 직전 리그 경기인 본머스 원정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에 이어 2-0 승리를 따내며 깔끔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었다.
토트넘을 맞아서도 경기를 지배했다. 브라이튼은 최전방에 대니 웰벡, 2선에 미토마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그리고 솔리 마치를 두고 토트넘을 위협했다. 특히 미토마는 직전 경기까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기대가을 높였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확실한 해결사가 있었다. 전반 초반 손흥민의 감아차기 득점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점유율에서는 브라이튼에 밀렸지만 실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브라이튼이 루이스 덩크의 헤더골로 만회했지만, 후반에는 케인의 추가골로 다시 끌려갔다.
여기에 운도 따르지 않았다. 비운의 주인공은 미토마였다. 후반전 미토마가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발에 밟히며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결국 경기는 2-1 토트넘의 승리로 그대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나고 미토마에 대한 판정은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오심이라 인정됐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PGMOL은 브라이튼이 페널티킥을 얻어야 한다고 인정했고 그들에게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주인공인 앨런 시어러도 쓴소리를 건넸다. 시어러는 미토마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터무니 없는 판정"이라 주장했다. 그는 "누가 뭐라 해도 해당 장면은 틀림없이 페널티킥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곧 그 판정에 대해 사과를 받을 것이다. 수용할 수 없는 판정이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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