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묘기 스윙' 시즌 2호 홈런...존 람, 마스터스 그린재킷 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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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중계방송 : 김하성, 정말 잘 받아쳤습니다. 담장 깊숙이 날아가는데요. 뛰어올랐지만 에디 로사리오 글러브에서 빠지면서 넘어갑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지면에서 25㎝ 떨어진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관련 기록을 추적한 2015년 이후 5번째로 낮은 홈런 타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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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묘기 같은 스윙으로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은 마지막 날 대역전극을 펼친 스페인 존 람이 차지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샌디에이고가 6대 0으로 앞선 5회 초,
김하성이 낙차 큰 공을 따라가 마치 골프 스윙처럼 걷어 올렸는데 이 공이 외야 수비의 글러브를 맞고 그대로 담장을 넘어 투런 홈런이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김하성, 정말 잘 받아쳤습니다. 담장 깊숙이 날아가는데요. 뛰어올랐지만 에디 로사리오 글러브에서 빠지면서 넘어갑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지면에서 25㎝ 떨어진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다"며 "이는 관련 기록을 추적한 2015년 이후 5번째로 낮은 홈런 타구"라고 설명했습니다.
구단도 SNS 계정에 김하성의 골프 스윙 홈런을 소개한 뒤 "누가 이 선수에게 '그린 재킷'을 입혀주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글을 남겼습니다
첫 득점도 2회 김하성의 큼지막한 2루타로 올린 샌디에이고는 애틀랜타를 10대 2로 크게 눌렀습니다
제87회 명인열전 마스터스의 진짜 그린 재킷 주인공은 스페인의 존 람이었습니다
2타차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존 람은 선두 브룩스 켑카를 4타 차로 따돌리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US오픈과 마스터스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유럽 선수가 된 존 람은 대회전 3위였던 세계 랭킹에서도 셰플러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존 람 / 마스터스 우승 : 18번 홀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팬 반응에 우승이 가까워졌다 생각했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평소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고 울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18번 홀에서 거의 울 뻔했습니다.]
출전 선수 4명 모두 컷을 통과했던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와 김주형이 공동 1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3라운드 잔여 경기를 남기고 발 통증이 악화돼 기권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강민수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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