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외교부·인권위에 양금덕 서훈 협의 촉구

김애린 2023. 4.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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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조속히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0) 외교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양 할머니에 대한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 서훈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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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의 대한민국 인권상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조속히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0) 외교부와 국가인권위원회에 양 할머니에 대한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 서훈 절차가 진행되도록 협의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최근 국회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현재까지 추천기관인 국가인권위에서 추천을 철회하지 않은 상태"라며 "추천권자인 국가인권위원회와 외교부가 합의되면 당장이라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가인권위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인권상 후보자로 양 할머니를 추천했지만, 국무회의 안건에 상정되지 못해 포상이 무산됐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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