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민생사업 편성" 이순걸 울주군수 1차 추경 설명…1조3071억 규모

이순걸 군수가 10일 울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제1차 추경예산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울주군이 제출한 1조3071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 1회 추경은 당초예산 보다 1704억원(15%) 증가한 수치다.

추경에 반영된 주요 세입은 당초예산 편성 후 발생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104억원,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773억원, 보존수입 등 내부거래 592억원 등이다.

세출 예산은 분야별로 △군민 복지향상과 공공의료서비스 83억원 △하천 정비등 재난 예방사업 232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78억원 △도로 교통망 구축 78억원이다.

이순걸 군수는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추경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민생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군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영철 의장은 “1회 추경과 민생관련 각종 조례안 처리에 내실있는 의정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