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나무심기 봉사활동 참여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3. 4.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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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미쉐린코리아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미쉐린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봉사활동 ‘플랜트 포 제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미쉐린코리아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쉬나무와 헛개나무 100그루를 노을공원 내 숲 조성 부지 경사면에 심었다. 또 식생마대에 묘목으로 자랄 도토리와 가래나무 씨앗을 넣은 ‘씨드뱅크’ 100자루를 만들어 공원에 배치했다. 노을공원 산책로 주변에 토양 습기를 보존하고 퇴비 효과를 내는 ‘낙엽덮기’를 했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우리 모두는 일상 생활에서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 작은 실천이 모여 결과적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쉐린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가까운 거리는 되도록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을 하는 등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는 ‘워크 포 제로’ 사내 챌린지를 진행했다.

한편 미쉐린그룹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비율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10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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