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빌보드200 첫 진입→멜론 ‘TOP 100’ 9위 ‘커리어 하이’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NMIXX(엔믹스)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이뤘다.

NMIXX가 3월 20일 발표한 미니 1집 'exp?rgo'(엑스페르고) 타이틀곡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10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9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오전 1시 기준 해당 차트 10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리고 첫 톱 10에 진입한 이들은 곧이어 한 칸 더 높은 곳으로 전진했다.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 100'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하며 '올라운더 신예'의 강력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Love Me Like This'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MIXX)한 노래로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그룹의 음악 정체성인 'MIXX POP'(믹스 팝)에 중독성 넘치는 이지 리스닝 사운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 속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차트에서 계단식 성장을 이뤘고, 마침내 멜론 '톱 100' 톱 10에 진입하며 "우리만의 'MIXX POP'에 스며들 것"이라던 이유 있는 자신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들은 음원에 앞서 음반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하며 일찌감치 '올라운드' 활약을 예감케 했다. 미니 1집은 4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22위로 최초 진입하며 데뷔 약 1년 만에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이외에도 '아티스트 100', '이머징 아티스트', '히트시커스 앨범' 등 총 9개 부문에 차트인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여기에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63만 811장을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 달성과 동시에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했다.

수록곡 'Young, Dumb, Stupid'(영, 덤, 스투피드)도 K팝 팬들의 음악 취향을 사로잡았다. 3월 13일 선공개된 해당 곡은 힙합과 동요를 넘나드는 'MIXX POP' 장르로 NMIXX의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매력을 잘 강조했고, 3월 25일 자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에서도 타이틀곡과 함께 성적이 나날이 상승 중이다. 그룹만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며 눈부신 성과를 거둔 NMIXX에 팬들은 "최강 실력에 걸맞은 당연한 결과", "성장돌 NMIXX 더 높이 올라가기를 기대한다" 등 뜨거운 응원과 애정을 보내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진행하고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난다. 5월 2일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지역과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까지 총 13회 규모로 열리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을 통해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모두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육각형 그룹'의 잠재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릴리(LILY), 해원, 설윤, 배이(BAE), 지우, 규진 여섯 멤버는 "천천히, 단단하게 성장하겠다"는 당찬 포부처럼 그룹만의 속도로 매 순간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활동마다 놀라운 매력과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인기는 물론 탄탄한 커리어 하이를 쌓아가고 있는 NMIXX의 짜릿한 비상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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