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원희룡 장관에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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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0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역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혁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우회국도 개설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개통된 후 남해안 관광산업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기업들의 물류수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관된 기관의 2차 이전으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화 해 경남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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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0일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만나 지역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현재 혁신도시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거점을 목표로 조성된 혁신도시의 완성 및 활성화를 위해 1차 이전기관과 연관된 기관이 혁신도시로 추가 이전돼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다른 지역 분산배치 시 지자체 간 갈등 유발 및 지역 불균형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혁신도시법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시장은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가 국도 3호선과 33호선 중복 구간으로 상습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노선을 분리하는 우회국도의 조기 개설도 요청했다.
정촌~축동 연결 국도는 현재 경남국가항공산단과 지방산업단지 등 주요 기반 시설을 통과하는 주간선도로지만 상습정체로 시간과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경남국가항공산단에 기업 입주와 우주항공청 설립 및 연관 기관·기업의 이전 등 급변한 여건으로 도로 정체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는 이유다.
조 시장은 "우회국도 개설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개통된 후 남해안 관광산업으로 인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상습 정체를 해결하고 기업들의 물류수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관된 기관의 2차 이전으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화 해 경남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진주시가 열심히 추진하는 사업이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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