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적용 가능한 방안 찾자"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4.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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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경상북도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가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 형태의 변화와 전통 시장의 대응 방안 연구'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춘우 의원은 "전국의 전통시장 중 번성하고 있는 시장의 구조와 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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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는 '경상북도전통시장활성화연구회'가 경상북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 형태의 변화와 전통 시장의 대응 방안 연구'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춘우 의원은 "전국의 전통시장 중 번성하고 있는 시장의 구조와 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병근 의원은 "전통시장 상인의 고령화에 따른 폐업 시 가업 승계나 청년 사업가의 유입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내 빈 점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김희수 의원은 "전통시장과 재래시장에 대한 예산은 지속적으로 지원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시장 내에서도 특정 상품에만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상품 구입 이외에 전통시장의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 보급과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진석 의원은 "전통시장의 설비나 시설부분의 지속적인 예산 투입으로 하드웨어는 많은 개선을 이루고 있으나, 전통시장의 소프트웨어나 휴먼웨어 강화를 위한 정책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전통시장에 적용 가능한 선택적 솔루션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준홍 교수(포항대)는 "4월 말 예정된 최종 보고회에서는 FGI(표적집단면접법) 분석과 연구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전통시장의 매력과 활성화 요소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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