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전략적 대응해야"

전북 익산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유치전에 돌입한다. (익산시 제공)2023.4.10./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2차 공공기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 발전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익산은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게 강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서들은 공공기관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전략 수립 용역 등 관련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며 "각종 정부 공모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시장은 정치권 등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익산에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제2혁신도시 유치를 지속 건의해왔다.

이에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주가 전북 행정의 중심에 있다면 익산은 교통 중심지로 전북 전체 발전의 최적지"라며 '익산 제2혁신도시 유치'를 약속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