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유족 변호' 정철승 변호사, 후배 성추행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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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유족 측 법률 대리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정 변호사의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서초구 한 술집에서 후배 변호사인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반면 정 변호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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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등과 관련해 유족 측 법률 대리를 맡았던 정철승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정 변호사의 강제추행치상 혐의 등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서초구 한 술집에서 후배 변호사인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접수된 고소장에는 정 변호사가 A씨 가슴을 수 초간 누르고 A씨 손을 잡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이후 정 변호사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며 현재 정신과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정 변호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그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가슴을 만지거나 이런 행위가 전혀 아니었다"며 "손을 잡은 것 역시 A씨가 자기 손 얘기를 하기에 잡아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여성이 남성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하는 것은 '망신 주기'다. 이로 인해 타격을 입는 행태에 대해 심각성이 알려져 있지 않은데 수사기관과 언론에 충분히 설명할 것이다"며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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