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호 의원, 국토부장관에 울산 그린벨트 해제 검토 요청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원희룡 장관을 면담하고 울산지역 주요 사업들을 건의했다.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국민의힘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이 1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울산지역 주요 사업들을 건의했다.

이날 권 의원은 원 국토부장관에게 울산 자동차산업의 미래 도약을 위해 근거리 전기차 부품협력업체 집적단지가 울산 동구 남목산업단지에 조성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산업시설용지 조성 원가가 인근 경주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하고는 현대자동차와 인접한 산업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 의원 남목산업단지에 구역 정형화와 산업단지 기능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검토를 원 장관에게 요청했다. 또한 “지역 산업거점 육성 사업으로 울산 스마트 그린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추가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긍정적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권명호 의원은 “울산과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