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울산, 개막 6연승 파죽지세…강원·수원은 머나먼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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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다.
울산은 개막 후 6연승(승점 18)으로 2위 포항 스틸러스(4승2무·승점 14)와의 격차를 벌렸다.
상승세의 울산은 내친 김에 개막 후 7연승에 도전한다.
K리그를 통틀어 개막 후 7연승을 기록한 팀은 수원(1998년)과 성남 일화(현 성남FC‧2003년) 등 두 팀 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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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다. 반면 강원FC와 수원 삼성은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2강' 후보로 꼽혔던 전북 현대는 일단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고 반등했으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울산은 지난 8일 울산에서 펼쳐진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루빅손의 멀티골과 조현우의 선방쇼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울산은 개막 후 6연승(승점 18)으로 2위 포항 스틸러스(4승2무·승점 14)와의 격차를 벌렸다.
상승세의 울산은 내친 김에 개막 후 7연승에 도전한다. 울산은 오는 16일 대전 원정을 떠난다. K리그를 통틀어 개막 후 7연승을 기록한 팀은 수원(1998년)과 성남 일화(현 성남FC‧2003년) 등 두 팀 뿐 이다.
울산은 안정된 공수 밸런스가 돋보인다. 6경기에서 13골을 넣어 대전(14골)에 이어 팀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단 4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신입생 루빅손(4골 1도움)과 주민규(3골 1도움)가 모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이다.
반면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과 이병근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강원은 3무3패(승점 3)로 11위, 수원은 2무4패(승점 2)로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러 잇다.
강원은 심각한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2골 13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했던 김대원이 올해 1도움에 머무르며 침묵하고 있는 것이 뼈아프다. 지난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양현준은 코뼈 골절 부상 속에 투혼을 발휘하고 있으나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수원도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다. 6경기에서 5골을 넣는 동안 10골을 내줬다.
아코스티(2골), 김경중(2골) 등 새 얼굴들이 그나마 몫을 하고 있으나 팀 조직력이 흔들리고 수비까지 불안함을 보이면서 좀처럼 승리를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팬들이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의 퇴진을 요구하는 일도 있었다.
한편 대내외적으로 뒤숭숭한 전북은 일단 9일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한숨은 돌렸다. 하지만 여전히 2승1무3패(승점 7)로 7위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간판 공격수 조규성이 장딴지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해 '슬로 스타터'로 초반 가시밭길을 걸었던 전북이 올해는 과연 언제 반등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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