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 4조원으로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4000억원 상향한 약 4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2조3478억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은행권이 서민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 목표를 전년 대비 4000억원 상향한 약 4조원으로 설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4개 은행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2조3478억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 11월 상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36만명에게 31조3219억원을 지원한 셈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 평점 하위 20%(종전 신용등급 6등급), 연 소득 3500만원 이하가 지원 대상이다.
은행별 공급액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4737억원), 농협은행(4548억원), 하나은행(3659억원), 신한은행(2986억원), 우리은행(2563억원) 등 5대 은행의 실적이 78.7%에 달한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대출의 평균 금리는 7.5%로 전년(5.9%)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금리 인상을 최소화해 가계신용대출과의 금리 격차가 2018년 3.1%포인트(p)에서 지난해 1.2%p 지속해서 축소됐다고 밝혔다. 연체율도 2018년(2.6%)에서 지난해 1.5%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향후 다양한 새희망홀씨 상품 개발과 비대면 채널 확대, 금리 인하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원활한 자금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도 대기 싫다" 스타벅스 신메뉴에 불만 폭주…무슨 일?
- 급여 2억·상여 20억…'성과급 파티' 신의 직장은 어디?
- 70만원도 돌파 '끝 모를 상승세'…이 회사 주가 '파죽지세'
- '9만전자' 간다…14년 만의 '최악 실적'에도 개미들 환호
- 이렇게 자면 큰일…뇌졸중 위험 높은 사람들 특징 보니 [건강!톡]
- "감히 나랑 같은 숍 다녀?" 이혜성, 갑질 아나운서 폭로…현실판 '더글로리' 경악 ('집사부') [TEN이
- '연봉 30억' 염경환 "빚 갚으려 시작한 홈쇼핑, 지금은 1년에 방송 902개" ('옥문아')
- [종합] 이상민, 소개팅女 연락 2주간 읽씹하더니…새벽 4시 수산시장 에프터 '뭇매' ('미우새')
- '야구 여신' 박지영, 한 뼘 의상으로 뽐낸 무결점 각선미…미스코리아 출신은 다르네
- "보름달 뜰 때 자살 많아져"…늘어난 달빛 생체시계에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