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안 열려 홧김에” 엘리베이터 부순 30대···알고보니 층간소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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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부쉈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서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부순 엘리베이터 문 옆 게시판에는 누군가 층간소음에 대해 욕설을 적어 놓은 것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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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부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현재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서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부순 엘리베이터 문 옆 게시판에는 누군가 층간소음에 대해 욕설을 적어 놓은 것이 포착됐다. 다만 해당 욕설을 낙서한 이가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이를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되면서 “층간소음 때문에 공용 기물을 부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인턴기자 jin02114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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