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산청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박항서 감독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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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올 9월15일부터 3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7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산청군청에서 박항서 감독,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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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행사 개최 위해 최선 다짐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올 9월15일부터 35일간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 이하 조직위)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7일 산청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직위는 이날 산청군청에서 박항서 감독,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박 감독은 고향을 위해 이후 무보수로 홍보대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해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이다. 2005년에는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으로 취임해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리며 명장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다. 이후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최초 우승 등 많은 성과와 신화를 써왔다. 지난해에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최종 예선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박 감독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동의보감촌 광장에서 홍보대사 위촉 관련 인터뷰, 초청·축하메시지 등 홍보영상을 유쾌하게 촬영했으며, 관련 영상물은 산청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산청테레비’를 비롯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며,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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