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신설법인 1년 새 9% 감소…제조업은 10년 만에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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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2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586개사로 전년(644개) 대비 9% 줄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2011년 1억원 미만이 65.1%였으나 지난해 83.1%로 증가했다.
반면 1억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2011년 34.9%에서 지난해 16.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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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2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586개사로 전년(644개) 대비 9% 줄었다.
2020년 최고(669개사)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6.7%(172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서비스업 21.7%(140개), 도·소매업 11.2%(72개), 부동산 9.9%(64개), 건설업 8.7%(56개), 기타 6.4%(41개), 정보통신 3.9%(25개), 농업 2.5%(16개)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중 제조업 비중은 2013년(42.0%)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26.7%로 떨어져 1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도 점점 줄고 있어 영세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2011년 1억원 미만이 65.1%였으나 지난해 83.1%로 증가했다. 반면 1억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2011년 34.9%에서 지난해 16.9%로 감소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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