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신설법인 1년 새 9% 감소…제조업은 10년 만에 반토막

정우용 기자 2023. 4. 10.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2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586개사로 전년(644개) 대비 9% 줄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2011년 1억원 미만이 65.1%였으나 지난해 83.1%로 증가했다.

반면 1억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2011년 34.9%에서 지난해 16.9%로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국가 3공단 전경(구미시제공)2018.1.15/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지역 신설법인이 2020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10일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NICE평가정보 자료를 토대로 '2022년 구미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구미지역 신설 법인은 586개사로 전년(644개) 대비 9% 줄었다.

2020년 최고(669개사)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6.7%(172개)로 가장 많이 줄었고 서비스업 21.7%(140개), 도·소매업 11.2%(72개), 부동산 9.9%(64개), 건설업 8.7%(56개), 기타 6.4%(41개), 정보통신 3.9%(25개), 농업 2.5%(16개)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설법인 중 제조업 비중은 2013년(42.0%)부터 꾸준히 하락해 지난해 26.7%로 떨어져 1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도 점점 줄고 있어 영세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신설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2011년 1억원 미만이 65.1%였으나 지난해 83.1%로 증가했다. 반면 1억원 이상 신설법인 비중은 2011년 34.9%에서 지난해 16.9%로 감소했다.

newso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