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16개 교량 보행로에 임시 보강구조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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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난 주말 탄천변 교량 가운데 붕괴된 정자교와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16개 교량에 임시 보강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보강구조물 가운데 돌마교 아래에 설치한 기둥 하나가 오늘 오전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성남시는 새 기둥으로 대체할 방침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말 이틀 동안 수직 보강재를 우선 설치했는데 지지력이 약할 수 있어 2~3일간 수평보강재로 철강 기둥을 묶는 작업을 추가로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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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지난 주말 탄천변 교량 가운데 붕괴된 정자교와 같은 공법으로 지어진 16개 교량에 임시 보강구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의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리 교각 위 차도에 날개처럼 붙어 있는 보행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 같은 보강구조물 가운데 돌마교 아래에 설치한 기둥 하나가 오늘 오전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성남시는 새 기둥으로 대체할 방침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말 이틀 동안 수직 보강재를 우선 설치했는데 지지력이 약할 수 있어 2~3일간 수평보강재로 철강 기둥을 묶는 작업을 추가로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민원신고가 있었던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4개 교량에 대해서 오는 12일까지, 탄천의 다른 14개 교량에 대해서는 21일까지 정밀안전진단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행이 일부 제한된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의 통제 해제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붕괴된 정자교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조사 종료 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외 관내 나머지 192개 교량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전문가를 동행해 육안으로 점검하는 자체 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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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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