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 세원이앤씨 등 8곳 상폐절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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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8곳이 사업보고서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절차 진행을 맞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유가증권시장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코스피 상장사 8곳이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시장조치한다고 밝혔다.
인바이오젠과 아이에이치큐, 세원이앤씨, KH필룩스는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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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상폐사유 발생 3개사
KG모빌리티, 관리종목 지정 해제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상장사 8곳이 사업보고서 감사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절차 진행을 맞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유가증권시장 2022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결산 관련 시장조치 현황’을 통해 코스피 상장사 8곳이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시장조치한다고 밝혔다.
신규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세원이앤씨(091090) 아이에이치큐 인바이오젠(101140) 일정실업(008500) KH필룩스 등 5군데다. 이들 기업은 상장폐지에 대한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 제출 시 차기 사업연도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부터 10일이 되는 날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2년 연속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곳은 비케이탑스(030790) 선도전기(007610)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 등 3개사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관리종목으로는 6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인바이오젠과 아이에이치큐, 세원이앤씨, KH필룩스는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카프로는 감사범위제한 한정을 받았으며, 에이리츠는 매출액 50억원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기존 관리종목이던 KG모빌리티(003620)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됐다.
거래소는 관리종목 지정 법인은 모두 11개사이며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 중인 법인은 총 8개사라고 밝혔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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